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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Oral Cancer):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

기록창고 2025. 3. 25. 04:11

구강암(Oral Cancer):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


1. 구강암이란?

구강암(Oral Cancer)은 입안(구강)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혀, 입술, 볼 안쪽 점막, 잇몸, 구개(입천장), 구강저(입 바닥)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증상이 늦게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2. 구강암의 원인 및 위험 요인

(1) 흡연(담배, 씹는 담배 포함) - 가장 큰 위험 요인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암 발생 위험이 6배 이상 높음
✅ 담배에 포함된 발암물질(니코틴, 타르 등)이 구강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

(2) 과도한 음주
✅ 알코올은 점막을 손상시키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증가시킴
흡연과 음주를 함께하면 구강암 위험이 30배 증가

(3)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 특히 HPV-16, HPV-18 감염 시 구강암 발생 위험 증가
✅ 구강 내 감염으로 인해 점막 세포 변형이 일어날 수 있음

(4) 불량한 구강 위생 및 만성 자극
치석, 만성 염증, 맞지 않는 의치(틀니) 등이 구강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경우 발암 가능성 증가

(5) 자외선 노출(입술암과 관련)
오랜 기간 햇빛(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입술암 위험 증가

(6) 영양 불균형 및 비타민 결핍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비타민 A, C, E 결핍이 구강암 위험을 높임

(7)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구강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음


3. 구강암의 주요 증상

구강암은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입안의 헐거나 낫지 않는 궤양(입병)
✅ 2주 이상 지속되는 입안 상처, 흰색 또는 붉은 반점이 특징
✅ 보통의 입병과 달리 쉽게 낫지 않음

(2) 입안 혹(덩어리) 발생
✅ 혀, 잇몸, 입천장 등에 딱딱한 혹이 만져짐
✅ 염증과 다르게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음

(3) 지속적인 통증 및 불편함
✅ 음식 섭취 시 통증이 느껴지거나, 말을 할 때 불편함 발생

(4) 입에서 지속적으로 피가 나거나, 잇몸 출혈
✅ 양치질 시 출혈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이유 없이 입안에서 피가 날 경우

(5) 입과 목 부위의 감각 이상 및 마비
✅ 구강암이 신경을 침범하면 혀나 입술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짐

(6) 삼키기 어려움 및 목의 혹
✅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함이 있거나, 목에 혹이 만져질 경우

(7) 쉰 목소리 및 발음 변화
✅ 구강암이 진행되면 성대와 연결된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위 증상 중 하나라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구강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구강암의 진단 방법

(1) 구강 내 진찰 및 조직검사(생검)
✅ 구강 내 병변이 의심될 경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검사(생검) 진행

(2) 세포 검사(세포학적 검사)
✅ 구강 점막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암세포 유무 확인

(3) 영상 검사(CT, MRI, 초음파, PET-CT)
암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

(4) HPV 검사(필요 시 진행)
HPV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 원인을 파악


5. 구강암의 치료 방법

구강암 치료는 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수술 치료(암 조직 제거)
✅ 구강암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암세포가 있는 조직을 절제
✅ 진행된 경우, 턱뼈 일부 또는 림프절까지 제거할 수 있음

(2) 방사선 치료
X-선이나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 수술 후 재발 방지 또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시행

(3) 항암 화학요법(항암제 치료)
전신에 퍼진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
✅ 주로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진행

(4)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진행성 구강암 치료)
✅ 특정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 사용
✅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 요법


6. 구강암 예방 및 관리 방법

(1)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구강암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함

(2) 정기적인 구강 검진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구강 내 점검 및 스케일링 진행
✅ 이상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조직검사 시행

(3) 균형 잡힌 식단 섭취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 가공육, 탄 음식 줄이고, 신선한 음식 섭취

(4) 구강 위생 철저히 관리
✅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으로 구강 내 세균 번식 예방
맞지 않는 틀니나 보철물은 꼭 교체해야 함

(5) 자외선 차단제 사용(입술암 예방)
자외선이 강한 환경에서는 SPF가 높은 립밤 사용

(6) HPV 예방 접종(필요 시 시행)
HPV 감염 예방 백신(가다실, 서바릭스) 접종 고려


7. 결론

구강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은 암이지만,
초기 증상이 미미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반드시 피하고,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입안의 상처, 혹, 궤양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을 유지하세요.

구강암은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