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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 총정리

기록창고 2025. 3. 24. 12:37

파상풍: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 총정리

1. 파상풍이란?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Clostridium tetani) 라는 세균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이 세균은 주로 흙, 먼지, 동물 배설물 등에 존재하며,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킵니다.
파상풍은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파상풍 감염 경로

파상풍은 사람 간 전염되지 않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로 감염됩니다.
깊은 자상(찔린 상처) – 녹슨 못, 바늘, 가시 등에 찔렸을 때
오염된 상처 – 흙, 먼지, 동물 배설물에 노출된 상처
화상 및 괴사 조직 – 피부 조직이 손상된 경우
출산 관련 감염 – 위생이 불량한 환경에서 출산할 경우 신생아 파상풍 발생 가능

3. 파상풍 증상

파상풍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 후 3~21일 내에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은 가벼운 근육 경련이나 불편감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심각해집니다.

턱 근육 경직(개구 장애, lockjaw) – 입을 벌리기 어렵고 씹거나 삼키기 힘들어짐
목과 등 근육의 강직 및 경련 – 근육 경련이 심해지면서 통증 동반
호흡 곤란 – 심한 경우 호흡 근육 마비로 인해 사망 위험
자율신경계 이상 – 혈압 변화, 발한 증가 등 발생 가능

파상풍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10~20%**에 달할 수 있습니다.

4. 파상풍 치료 방법

파상풍 치료는 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독소(파상풍 면역글로불린, TIG) 투여 – 독소 중화를 위해
항생제(메트로니다졸, 페니실린 등) 처방 – 세균 제거
상처 치료 및 제거 수술 – 감염 부위 절제
근육 이완제 및 진정제 사용 – 경련 완화
인공호흡기 사용 – 호흡 곤란 시

파상풍이 발병하면 완치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5. 파상풍 예방 방법

파상풍 예방접종(DTaP, Tdap, Td 백신)
어린 시절 5회 접종 후,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상처 관리 철저
오염된 상처는 즉시 소독하고 병원 방문 권장
위험한 환경에서 보호 장비 착용
농사, 정원 가꾸기, 공사 현장 작업 시 장갑과 신발 착용

6. 파상풍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5년 이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고 깊은 상처를 입은 경우
✅ 녹슨 금속, 흙, 동물 배설물에 의해 상처가 난 경우
✅ 화상이나 괴사 조직이 있는 경우

7. 결론

파상풍은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정기적인 파상풍 예방접종과 상처 관리만 철저히 해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깊은 상처를 입었거나, 오염된 물질에 노출되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