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Scabies):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총정리
옴(Scabies):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총정리
1. 옴이란?
옴(Scabies)은 옴 진드기(Sarcoptes scabiei var. hominis) 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 질환입니다.
옴 진드기가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알을 낳으며 극심한 가려움증과 발진을 유발합니다.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고 가족이나 집단 내에서 전염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옴은 위생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습니다.
2. 옴의 원인과 전염 경로
✔ 옴의 주요 원인: 옴 진드기(Sarcoptes scabiei) 감염
✅ 옴 진드기는 피부 각질층(표피) 속으로 파고들어 터널을 만들고, 알을 낳으며 번식
✅ 옴 진드기의 분비물과 배설물로 인해 심한 가려움과 염증 발생
✔ 옴의 전염 경로
✅ 직접적인 피부 접촉 – 가장 흔한 전염 경로 (가족, 부부, 병원, 요양원 등에서 감염)
✅ 공용 침구, 의류, 수건 사용 –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될 수 있음
✅ 병원, 기숙사, 요양원 등 집단 생활 환경 – 집단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
✅ 면역력이 약한 사람(노인, 영유아, 면역억제 환자) – 감염 위험 증가
3. 옴의 증상
✔ (1) 심한 가려움(특히 밤에 심함)
✅ 옴 진드기가 피부에 알을 낳으며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가려움이 심함
✅ 밤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
✔ (2) 옴 진드기가 만든 터널(굴, Burrow) 발견
✅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허리, 엉덩이, 발바닥 등에 얇고 가는 선 모양(1~10mm)의 터널이 생길 수 있음
✔ (3) 피부 발진 및 물집(수포, 농포) 발생
✅ 좁쌀 같은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2차 감염 위험 증가
✅ 심한 경우 진물, 농포, 궤양, 딱지 형성 가능
✔ (4) 각질화된 딱딱한 피부(각질성 옴, 노르웨이옴, Norwegian Scabies)
✅ 면역력이 약한 사람(노인, HIV 감염자 등)에서 발생
✅ 피부에 딱딱한 각질이 쌓이고, 진드기가 수천 마리까지 번식할 수 있음
✅ 일반적인 옴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함
4. 옴과 비슷한 피부 질환과의 차이점
옴(Scabies) | 극심한 가려움, 터널 모양의 발진, 야간 가려움 | 직접 접촉으로 전염, 가족 내 감염 가능 |
습진(Atopic Dermatitis) | 붉은 발진, 피부 건조, 가려움 | 알레르기와 관련 있음, 전염되지 않음 |
두드러기(Urticaria) | 두드러기 같은 팽진, 일시적인 가려움 | 음식, 약물 등에 의해 발생, 수 시간 내 사라짐 |
무좀(Tinea Pedis) | 발가락 사이 갈라짐, 가려움, 진물 | 곰팡이 감염, 전염 가능 |
⚠ 옴은 단순한 습진, 알레르기와 다르게 전염성이 강하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5. 옴 치료 방법
✔ (1) 항진드기 치료제(연고, 크림)
✅ 퍼메트린(permethrin) 5% 크림 – 가장 많이 사용되는 1차 치료제
✅ 사용법: 목 아래 전신에 바르고 8~12시간 후 씻어내기 (일주일 후 한 번 더 반복)
✔ (2) 경구 치료제(먹는 약)
✅ 이버멕틴(Ivermectin) 경구약 – 대규모 감염이나 면역 저하 환자에게 사용
✅ 한 번 복용 후 1~2주 후 추가 복용 필요
✔ (3) 가려움 완화 및 2차 감염 예방
✅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약) – 가려움증 완화
✅ 항생제 연고 – 긁어서 생긴 상처의 2차 감염 예방
✔ (4) 철저한 환경 소독 및 세탁 필수
✅ 침구류, 의류, 수건을 50~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후 건조
✅ 이불, 소파, 카펫, 매트리스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
✅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은 최소 3일 이상 밀봉 보관 후 사용
⚠ 가족이나 공동 생활자도 함께 치료해야 재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옴 예방 방법
✔ (1) 개인 위생 철저히 관리
✅ 손을 자주 씻고, 피부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는 개인 위생 철저히 유지
✅ 공용 침구, 수건, 옷 사용 피하기
✔ (2) 집단 감염 예방
✅ 병원, 요양원, 기숙사 등에서는 감염자 발생 시 즉시 치료 및 격리 조치
✅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받기
✔ (3) 주변 환경 소독 철저히 하기
✅ 사용한 침구와 옷은 반드시 뜨거운 물로 세탁 후 햇볕에 건조
✅ 매트리스, 소파 등은 스팀 청소기로 소독
✔ (4) 면역력 관리
✅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 면역력이 약한 사람(노인, 면역 저하 환자)은 추가적인 예방 조치 필요
7. 결론
옴은 옴 진드기에 의한 전염성 피부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과 피부 발진을 유발하며 가족, 병원, 기숙사 등 집단 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와 예방 조치를 통해 재발과 감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퍼메트린 크림(연고) 치료 + 침구류 및 옷 소독이 핵심
✔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도 함께 치료해야 효과적
✔ 공동 사용 물품 관리 및 환경 소독으로 2차 감염 예방
옴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