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련

뇌졸중(Stroke)이란?

기록창고 2025. 3. 21. 16:32

뇌졸중(Stroke)이란?

뇌졸중(뇌중풍, Stroke)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발병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은 한국에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뉩니다.

  1.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 뇌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뇌 세포가 손상되는 질환
    • 전체 뇌졸중의 약 80% 차지
    • 주요 원인: 혈전(피떡), 동맥경화, 심장질환
    • 세부 유형
      • 혈전성 뇌경색: 뇌혈관 내부에서 혈전이 생성되어 혈관이 막힘
      • 색전성 뇌경색: 심장 등에서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음
  2.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
    • 주요 원인: 고혈압, 뇌동맥류, 외상
    • 세부 유형
      • 뇌내출혈: 뇌 내부 혈관이 터짐
      • 지주막하출혈: 뇌를 감싸는 지주막하 공간에서 출혈 발생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고혈압: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뇌혈관의 압력을 증가시켜 혈관 손상을 유발
  • 고지혈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
  • 당뇨병: 혈관을 약화시켜 뇌졸중 위험 증가
  • 심장질환: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인해 혈전이 발생 가능
  • 흡연과 음주: 혈관 건강 악화 및 혈압 상승 유발
  • 비만과 운동 부족: 혈관 기능 저하 및 고혈압, 당뇨 위험 증가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이 발생하면 즉시 치료해야 하므로 FAST 법칙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F(Face, 얼굴 마비): 한쪽 얼굴이 처짐
  2. A(Arm, 팔 힘 저하): 팔을 들어보라고 하면 한쪽 팔이 힘없이 내려감
  3. S(Speech, 언어 장애):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말함
  4. T(Time, 시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한쪽 팔다리 저림 또는 마비
  • 심한 두통
  • 어지러움, 균형 감각 상실
  • 시야 장애

뇌졸중의 진단

뇌졸중이 의심되면 뇌 CT, MRI, MRA(뇌혈관 촬영),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뇌졸중 치료 방법

뇌졸중 치료는 허혈성(뇌경색)과 출혈성(뇌출혈)에 따라 다릅니다.

  1.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
    • 혈전 용해제(예: tPA)를 투여하여 혈관을 뚫음 (3~4.5시간 내 투여해야 효과적)
    • 혈전 제거 수술(뇌혈관 스텐트, 혈전 제거 시술)
  2.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치료
    • 혈압 조절
    • 뇌출혈량이 많으면 응급 수술 진행(개두술, 혈종 제거술 등)

뇌졸중 예방 방법

뇌졸중은 철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혈압과 혈당 조절
    • 고혈압이 있으면 130/80mmHg 이하로 유지
    • 당뇨가 있으면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
  2. 건강한 식습관
    • 저염식 및 저지방 식단 유지
    • 가공식품, 튀긴 음식, 고지방 음식 줄이기
    • 신선한 채소, 과일, 생선 섭취
  3.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등)
    • 좌식 생활 습관 개선
  4. 금연 및 절주
    • 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전 위험 증가
    • 과도한 음주는 혈압 상승 유발
  5. 정기 건강검진
    • 4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필수
    •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뇌검사 고려

뇌졸중 후유증과 재활

뇌졸중 환자는 회복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운동 장애: 한쪽 팔다리 마비
  • 언어 장애: 발음 장애, 언어 이해력 저하
  • 인지 장애: 기억력 감소, 치매 유발 가능
  • 정신적 문제: 우울증, 불안감 증가

뇌졸중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재활 치료(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가 필수적이며, 꾸준한 운동과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

뇌졸중은 단순한 혈관 질환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FAST 법칙을 숙지하여 뇌졸중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질병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궤양(Gastric Ulcer) 정리  (0) 2025.03.21
피부암이란? 피부암의 종류  (0) 2025.03.21
단백뇨의 원인  (0) 2025.03.21
인후염의 원인  (0) 2025.03.21
대사증후군의 정의  (0)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