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혀암, Tongue Cancer):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1. 설암이란?
설암(혀암, Tongue Cancer)은 혀에서 발생하는 구강암(Oral Cancer)의 한 종류로, 주로 혀의 앞쪽 2/3 부위(구강 설암) 또는 혀의 뒤쪽 1/3 부위(인두 설암)에서 발생합니다.
설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설암은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2. 설암의 원인
설암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위험 요인
✔ 흡연(담배, 씹는 담배, 전자담배 포함) – 담배 속 발암물질이 구강 점막을 손상시킴
✔ 과도한 음주 – 알코올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고 세포 변이를 유발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 HPV 16, 18형이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음
✔ 만성적인 구강 자극 – 날카로운 치아, 틀니, 치아 교정 장치 등이 혀를 지속적으로 자극
✔ 불량한 구강 위생 – 구강 내 세균 증식으로 암 발생 위험 증가
✔ 가족력(유전적 요인) – 가족 중 구강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 증가
🚨 흡연과 음주는 설암 발생 위험을 최대 30배까지 높일 수 있음!
3. 설암의 증상
설암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 없이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받아야 합니다.
✅ 혀에 궤양(입안 헐음)이 생기고 2주 이상 지속됨
✅ 혀 표면에 붉거나 하얀 반점(백반증, 홍반증)이 생김
✅ 혀에 만져지는 혹이나 덩어리가 있음
✅ 혀 또는 입안이 지속적으로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림
✅ 음식 씹거나 삼킬 때 통증 발생
✅ 구취(입냄새)가 심해짐
✅ 혀 움직임이 둔해지고 발음이 어눌해짐
✅ 목 림프절이 붓고 딱딱해짐
🚨 초기에는 단순한 구내염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지속되는 혀 이상 증상은 반드시 검사받아야 함.
4. 설암의 진행 단계
설암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 1기 – 혀의 작은 부위에 국한, 크기 2cm 이하
✔ 2기 – 크기 2~4cm, 주변 조직으로 침범 없음
✔ 3기 – 크기 4cm 이상 또는 림프절 전이 시작
✔ 4기 – 혀를 넘어 구강, 턱뼈, 림프절, 폐 등으로 전이
🚨 초기(12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3~4기로 진행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함.
5. 설암의 진단 방법
설암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 구강 내시경 검사 – 혀 및 구강 점막의 이상 확인
✅ 조직 생검(Biopsy) – 혀에서 조직을 떼어 암세포 유무 확인
✅ CT, MRI 검사 – 암의 크기와 주변 조직 침범 여부 확인
✅ PET-CT 검사 – 암이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 여부 확인
✅ HPV 검사 –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중요함.
6. 설암의 치료 방법
설암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수술적 치료
✔ 설절제술(혀 절제 수술) – 암 조직을 포함하여 일부 또는 전체 혀를 제거
✔ 목 림프절 절제술 – 림프절 전이 시 림프절 제거
🚨 설암 수술 후 발음 및 삼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재활 치료 필요
✅ 방사선 치료
✔ X-ray 또는 양성자 빔을 이용해 암세포 파괴
✔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요법으로 사용
✅ 항암 화학 요법
✔ 주사 또는 경구 항암제를 이용하여 암세포 성장 억제
✔ 진행된 설암에서 방사선 치료와 함께 시행
✅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
✔ 표적 치료제(세툭시맙 등)를 사용하여 암세포 성장 차단
✔ 면역 치료제(Keytruda 등)로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여 암세포 공격
🚨 초기 설암은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 복합 치료가 필요함.
7. 설암 예방법
✅ 금연 및 금주 – 흡연과 음주는 설암의 가장 큰 위험 요소
✅ 정기적인 구강 검진 – 6개월~1년에 한 번씩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방문
✅ HPV 예방 접종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
✅ 구강 위생 관리 – 양치질, 치실 사용, 구강 청결 유지
✅ 균형 잡힌 식습관 – 신선한 채소, 과일 섭취로 항산화 효과 기대
✅ 날카로운 치아 치료 – 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요소 제거
🚨 설암은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
8. 결론
✅ 설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가 잘되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함.
✅ 흡연, 음주, HPV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함.
✅ 혀에 2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 덩어리, 색 변화가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으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필수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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