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련

설암(혀암, Tongue Cancer):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기록창고 2025. 3. 26. 16:50

설암(혀암, Tongue Cancer):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1. 설암이란?

설암(혀암, Tongue Cancer)은 혀에서 발생하는 구강암(Oral Cancer)의 한 종류로, 주로 혀의 앞쪽 2/3 부위(구강 설암) 또는 혀의 뒤쪽 1/3 부위(인두 설암)에서 발생합니다.
설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설암은 흡연,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2. 설암의 원인

설암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위험 요인

흡연(담배, 씹는 담배, 전자담배 포함) – 담배 속 발암물질이 구강 점막을 손상시킴
과도한 음주 – 알코올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고 세포 변이를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 HPV 16, 18형이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음
만성적인 구강 자극 – 날카로운 치아, 틀니, 치아 교정 장치 등이 혀를 지속적으로 자극
불량한 구강 위생 – 구강 내 세균 증식으로 암 발생 위험 증가
가족력(유전적 요인) – 가족 중 구강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 증가

🚨 흡연과 음주는 설암 발생 위험을 최대 30배까지 높일 수 있음!


3. 설암의 증상

설암은 초기에 특별한 통증 없이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받아야 합니다.

혀에 궤양(입안 헐음)이 생기고 2주 이상 지속됨
혀 표면에 붉거나 하얀 반점(백반증, 홍반증)이 생김
혀에 만져지는 혹이나 덩어리가 있음
혀 또는 입안이 지속적으로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림
음식 씹거나 삼킬 때 통증 발생
구취(입냄새)가 심해짐
혀 움직임이 둔해지고 발음이 어눌해짐
목 림프절이 붓고 딱딱해짐

🚨 초기에는 단순한 구내염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지속되는 혀 이상 증상은 반드시 검사받아야 함.


4. 설암의 진행 단계

설암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1기 – 혀의 작은 부위에 국한, 크기 2cm 이하
2기 – 크기 2~4cm, 주변 조직으로 침범 없음
3기 – 크기 4cm 이상 또는 림프절 전이 시작
4기 – 혀를 넘어 구강, 턱뼈, 림프절, 폐 등으로 전이

🚨 초기(12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3~4기로 진행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함.


5. 설암의 진단 방법

설암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구강 내시경 검사 – 혀 및 구강 점막의 이상 확인
조직 생검(Biopsy) – 혀에서 조직을 떼어 암세포 유무 확인
CT, MRI 검사 – 암의 크기와 주변 조직 침범 여부 확인
PET-CT 검사 – 암이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 여부 확인
HPV 검사 –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

🚨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중요함.


6. 설암의 치료 방법

설암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수술적 치료

설절제술(혀 절제 수술) – 암 조직을 포함하여 일부 또는 전체 혀를 제거
목 림프절 절제술 – 림프절 전이 시 림프절 제거

🚨 설암 수술 후 발음 및 삼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재활 치료 필요

✅ 방사선 치료

X-ray 또는 양성자 빔을 이용해 암세포 파괴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조 요법으로 사용

✅ 항암 화학 요법

주사 또는 경구 항암제를 이용하여 암세포 성장 억제
진행된 설암에서 방사선 치료와 함께 시행

✅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

표적 치료제(세툭시맙 등)를 사용하여 암세포 성장 차단
면역 치료제(Keytruda 등)로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여 암세포 공격

🚨 초기 설암은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 복합 치료가 필요함.


7. 설암 예방법

금연 및 금주 – 흡연과 음주는 설암의 가장 큰 위험 요소
정기적인 구강 검진 – 6개월~1년에 한 번씩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방문
HPV 예방 접종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예방
구강 위생 관리 – 양치질, 치실 사용, 구강 청결 유지
균형 잡힌 식습관 – 신선한 채소, 과일 섭취로 항산화 효과 기대
날카로운 치아 치료 – 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요소 제거

🚨 설암은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


8. 결론

설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가 잘되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함.
흡연, 음주, HPV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함.
혀에 2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 덩어리, 색 변화가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으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필수적임.